벌써 1월 한 달도 지나가고 2월이 시작됐습니다. 2월 또한 다른 날보다 날짜 수가 적은 만큼 이 또한 금방 지나가 버리겠지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간의 감각이 배로 빨라진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시간의 소중함이 더욱 더 간절한 이 때, 기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저는 어차피 늙고, ‘착하고, 고상하게(?)’ 늙고 싶은 마음입니다. 착한 일을 하게 되면 그것들이 모여 저의 나이든 얼굴과 행동에도 기품이 묻어 날 수 있을까요?



어제 1월 31일 회사에 연말정산 자료를 제출하면서 기부금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난 한 해 많은 기부를 하셨나요? 





개인적으로 84만원을 기부했더군요. 2015년도에는 얼마를 기부했는지 찾아보니 100만원을 기부했더군요. 그 전에도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긴 했습니다. 아마도 회사를 다니고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꾸준히 기부하는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적은 금액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많은 금액이기도 하지요. 제가 올해로 현재 직장에 근무한 지 20년이 되기 때문에 아마도 총 기부금액은 1000만 원이 훌쩍 넘을 것 같습니다.



작은 날갯짓이 선한 영향 주길


제가 이렇게 보잘 것 없는 기부금액을 공개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는 저의 작은 ‘날갯짓’일 수 있으나 여러 블로거분들과 함께 동행해 사회에 좋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는 바람 때문입니다. 



둘째는 저와의 약속입니다. 저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기보다는 어렵게 사는 분들을 잊지 않으면서 수입이 있는 한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함으로써 처음으로 100불이라는 수입을 거머쥐게 되는 날, 저는 그것의 기부 용처를 밝히고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와의 약속 지킬 것


연예인들이나 기업인들의 경우 몇 억 씩 턱턱 내놓으시기도 하지요. 물론 마케팅적인 요소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이 또한 정말 대단하다고 칭송하고 싶습니다. 내 손 안에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실상 1억, 2억은 커녕 단돈 1000만 원도 내놓기가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예인이나 기업인들의 선행에 대해서 조차 폄하해버리는 비뚤어진 마음도 있더라구요.



혹여 이 글을 보면서 ‘금액도 얼마 되지 않으면서 잘난 척 한다’라든지 ‘기부는 몰래 하는 것이지 뭘 대놓고 해’라고 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겁이 나기도 하지만 이곳이 익명성이 보장되는 곳이기도 하고, 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마음의 발로였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저의 자식에게도 정말로 보잘것없는 금액이지만 매월 1000원 씩 자동이체로 모 단체에 기부금을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의 자식이 직접 내는 것은 아니고 외할머니가 기부 통장을 개설하시고 대납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매월 1000원, 매년 1만2000원. 정말 보잘것없는 금액이지만 기부를 실천하라는 정신을 이어주기에는 가치가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두 아들이 나중에 장성하여서 경제적으로 자립했을 때에는 자발적으로 더 큰 금액을 납부하면서 기부하는 삶을 살라는 뜻이지요.



주변을 돌아보면 정말 대단한 기부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구두닦이를 하면서 1억 기부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분도 계시고, 이 분의 영향을 받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는 MBC FM DJ 김혜영 씨, 그리고 수많은 기부로 유명한 션과 정혜영 부부.

이런 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아직은 따듯하다고 생각됩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월 25일 100도를 넘었다고 합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채워질 때마다 수은주가 1도 씩 올라가는 형식이라고 합니다. 저의 2017년 사랑의 온도탑은 100만원이 목표입니다. 제 사랑의 온도탑도 100도가 될 수 있도록 올해 한 해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나눔을 실천한다고 해서 나의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넘치는 것으로 나누는 것 또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부족한 부분이 선행을 실천함으로써 더 채워집니다. 2월 달의 시작은 착한 생각으로 시작돼 ‘행복 바이러스’가 퍼지길 기대해 봅니다.



▲부양가족의 소득금액이 100만원 초과하는데 기본공제를 받으면 국세청 전산에서 자동으로 적발이 돼요.
▲일용직근로자나 아르바이트 소득은 금액과 상관없이 기본공제 대상이에요.
▲회사에 내밀한 비밀을 알리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추가 환급신청을 이용하세요.
▲자신의 연말정산 결정세액이 0원이라면 맞벌이부부의 경우 상대편 배우자에게 모든 부양가족공제를 몰아 주어야 해요.



한국납세자연맹이 이처럼 근로자들에게 유익한 ‘유의사항 10가지’ 꿀팁을 제공했습니다. 이 내용을 소개해 드리니 숙지하셔서 올해 연말정산도 성공적으로 하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결정세액이 ‘0’으로 예상되면 영수증 NO


연봉이 면세점(면세점이란 세금을 면제하는 기준이 되는 한도를 의미합니다, 독신은 1400만원) 이하이거나 연봉이 많더라도 연말정산 계산기를 이용한 결과 자기만 공제받을 수 있는 보장성보험료, 연금저축공제 등을 공제한 후 결정세액이 ‘0원’이라면 영수증을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맞벌이부부는 상대편 배우자에게 모든 부양가족공제를 몰아 줘야 합니다.



부양가족이 작년에 사망하거나 장애가 치료된 경우에도 올해까지 공제


부모님 등 부양가족이 작년에 사망한 경우에는 올해 연말정산까지 부모님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증명서상 장애기간이 2012.1.2.-2016.1.1.까지라면 올해 연말정산까지는 장애인공제가 가능합니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의료비누락을 꼭 확인


의료기관이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제재규정이 없어 의료비누락이 간혹 발생하고 있습니다. 꼼꼼히 확인하고 누락된 경우에는 영수증을 직접 발급 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20일전에 출력해 제출했다면 지금 다시 출력하여 금액변동이 없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정치자금기부금 분류 확인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20일 전에 정치후원금이 법정기부금으로 잘못 분류된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정치자금기부금 세액공제가 있는데 20일전에 조회하였다면 다시 한번 확인해 분류를 정확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부양가족 소득금액 100만원 초과 확인


부양가족 소득금액이 100만원 초과하는데 기본공제를 받으면 국세청 전산에서 자동으로 적발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부양가족이 작년에 부동산을 양도(토지수용포함)하거나 비상장주식을 양도하여 양도소득세를 납부하였다면 소득금액이 100만 원 초과하여 기본공제를 받으면 안 됩니다. 부모님이 국민연금 반환일시금을 100만원이상 받았다면 부모님 기본공제를 받으면 안 됩니다. 부양가족이 퇴직금을 100만원 넘게 받으면 기본공제가 안 된다는 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증 있는 부양가족 소득금액 100만원 확인


배우자·부모님 등이 사업자등록증이 있고 수입이 어느 정도 있으면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므로, 기본공제대상에 포함시키면 안 됩니다. 단 매출액이 현저히 적거나 작년에 사업을 개시한 경우에는 소득금액 100만원이 안될 수 있으므로 소득금액 100만원 여부를 계산해 보아야 합니다. 배우자가 다단계판매수당을 받았거나 학습지교사 등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에도 역시 소득금액 100만원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용직근로자나 아르바이트 무조건 기본공제 대상


건설일용직과 아르바이트의 소득은 분리과세로 소득금액 100만원을 초과해도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용직 소득의 판단이 애매하다면 납세자연맹의 <소득금액 100만원 알아보기> 코너를 이용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회사에 내밀한 비밀을 알리고 싶지 않은 경우는 추가 환급신청 이용


본인 의료비 과다지출, 본인이 장애인인 사실, 본인이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사실 등을 회사에서 알게 되면 불이익을 당할까봐 염려하는 경우, 부양가족이 장애인이라는 사실, 외국인과 재혼한 사실, 배우자의 실직이나 사업부진 사실, 월세에 살고 있다는 것을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추가 환급제도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3월 11일 시작하는 경정청구를 활용해 세무서에 직접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공제를 받으면 됩니다. 경정청구란 연말정산 내용을 수정하여 재청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외출장·사고·출산 등으로 서류를 제때 챙기지 못할 시 추가환급 이용


연말정산 시즌에 해외출장이나 사고, 출산 등으로 서류를 제때 챙기지 못한 경우에는 이번 연말정산시기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나중에 세금을 모두 환급받을 수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때에도 경정청구제도를 통해 회사를 통하지 않고 5년 안에 언제라도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금체불업체·부도업체 등 경영애로기업 근로자는 기본공제만 신청


임금체불업체나 부도업체 등 경영애로기업의 경우, 연말정산 환급금을 보통 다른 세목의 원천징수납부세액에서 차감하는 형태로 환급을 받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자금부족으로 불가피하게 연말정산 환급금을 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월분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세금이 1,000만원이고 연말정산 환급금이 900만원이면 회사는 100만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합니다. 이런 경우 근로소득자는 연말정산에 따른 환급금을 받기가 매우 어려운데,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이번 달 회사에는 소득공제서류를 전혀 제출하지 않고 기본공제만 받고 연말정산하고 5월에 소득세확정신고나 경정청구를 통해 나중에 추가 환급받으면 됩니다.




연말정산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올해도 어김없이 ‘13월의 보너스’라는 연말정산 기간이 왔습니다. 하지만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뀌면서 ‘13월의 보너스’라기보다는 ‘잔혹한 연말정산’이라는 수식어가 더 맞을 법한데요. 조금이라도 아껴쓰는 여러분에게 놓친 연말정산이라도 있다면 여간 가슴쓰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놓친 연말정산 내역을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월세, 연말정산 추가공제 가능


혹시 집 주인의 눈치가 보여서 또는 월세살고 있다는 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아서, 세대원도 월세세액공제가 되는지 모르는 등 다양한 이유로 월세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셨나요?



그렇다면 한국납세자연맹에서 제공하는 <클릭! 나의 놓친 연말정산>을 활용해보세요.

접근 경로는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바로가기 클릭) → 윗부분 연말정산 콘텐츠 클릭→ ‘클릭! 나의 놓친 연말정산은?’ 콘텐츠 클릭>입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월 24일 “근로소득자들이 소득·세액공제를 놓친 경우에도 경정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5년 동안은 언제라도 과다납부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며 “과거 2011년도의 월세 공제를 받지 않았다면 2017년 3월 10일까지 환급신청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월세 공제는 어떤 근로자에게 해당이 될까요? 2010년 도입 당시는 연봉 3000만원 이하, 2012년에는 연봉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세대주만 공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부터는 연봉 7000만원 이하 무주택세대원도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돼 대상자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클릭, 나의 놓친 연말정산


아래의 네 가지 사례는 한국납세자연맹에서 밝힌 월세 공제 추가 환급 사례입니다.
① 2012년 연봉 4600만원인 근로자 A씨는 집주인간의 관계 때문에 월세 70만원의 월세공제를 신청하지 못하였으나 이사 후 2015년 납세자연맹의 도움으로 2012~2013년의 월세세액공제를 세무서에 신청하여 60만원을 추가로 환급받았다.



② 2014년 연봉이 2900만원인 미혼 직장인 B씨는 월세 45만원, 9개월분의 월세세액공제를 집주인 눈치가 보여 신청하지 않았다가 작년에 45만원을 추가 환급 받았다.



③ 연봉 6300만원인 40대 여성직장인 C씨는 회사에 월세 65만원에 살고 있다는 것을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아서 공제를 누락하였다가 작년에 2014년분 82만원, 2014년 82만원 총 164만원을 추가 환급 받았다.



④ 2014년 연봉 6500만원 근로자 D씨는 월세 35만원의 9개월분을 세대주가 아니어서 공제를 받지 못하는 줄 알고 공제신청을 하지 않았다가 작년에 공제 신청하여 35만원을 추가 환급 받았다. 



<클릭! 나의 놓친 연말정산>코너는 월세세액공제 외에도 다른 항복에서도 놓친 항목에 대한 추가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놓친 항목과 관련 ▲2011~2015년 퇴사했다면 ▲가족 중에 암 등 중증환자가 있다면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국가유공자시거나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계시다면 ▲배우자가 외국인이라면 ▲2011~2015년 부모님 기본공제를 받았다면 ▲2011~2015년 외국에 유학한 자녀가 있다면 ▲2011~2015년 형제자매가 대학교를 다녔다면 ▲2011~2015년 혼인신고를 했다면 ▲2011~2015년 월세를 지급했다면 ▲2011~2015년 전세자금대출 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했다면 ▲2011~2015년 모기지론대출 이자를 상환했다면 ▲만29세 이하 청년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했다면 등 12개의 세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과거 놓친 공제가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해당이 될 만한 항목이 있나요? 그렇다면 즉시 추가 공제를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클릭! 나의 놓친 연말정산’은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1월 8일 블로그를 시작한 병아리 블로거인 저는 구글로부터 무시무시한(?) 메일을 받게 됐습니다.
메일은 1월 28일에 ‘비보안 비밀번호 모음으로 인해 Chrome 56에 http://plusmoney.tis​tory.com/ 경고가 표시됩니다’라고 하는 제목으로 도착했습니다.



내용을 미처 보기도 전에 제목에 명시된 ‘비보안 비밀번호 모음’, ‘경고  표시’ 이런 문구 때문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시는 여러분들도 같은 경험을 하셨을 것 같아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기 전이라 구글로부터 메일이 오면 긴장을 하곤 하는데 구글 서치 콘솔팀으로부터 메일이 오다보니 더 긴장하게 됐나봅니다.



메일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2017년 1월부터 Chrome(버전 56 이상)에서는 페이지가 HTTPS로 제공되지 않는 경우 비밀번호나 신용카드 세부정보를 수집하는 페이지를 '안전하지 않음'으로 표시합니다.



-저의 블로그에 비밀번호나 신용카드 세부정보를 수집하는 입력란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Chrome 경고가 표시됩니다.



-이 경고가 어디에 표시되는지 확인하고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이 목록은 일부일 뿐 전체 목록이 아닙니다.



-새로운 경고는 암호화되지 않은 HTTP 프로토콜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페이지를 '안전하지 않음'으로 표시하기 위한 장기 계획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





메일에서는 또 문제해결 방법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Chrome 사용자가 사이트를 방문할 때 '안전하지 않음' 알림이 표시되지 않게 하려면 비밀번호 및 신용카드 입력란 모음을 HTTPS 프로토콜을 사용해 제공되는 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한 마디로 정리를 하자면, 티스토리로 운영되는 당신의 블로그에 댓글 입력할 시 비밀번호를 사용하도록 돼 있으므로 크롬 56에서 ‘안전하지 않음’으로 표시되지 않으려면 HTTPS 홈페이지로 변경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HTTP는 무엇이고, HTTPS는 무엇일까요?





저의 블로그의 경우 블로그 주소가 http로 시작하는 반면, 하나은행의 경우 https로 시작한다는 차이점을 발견하셨나요?



위키피디아를 통해 http와 https의 차이점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는 www 상에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프로토콜로, 주로 HTML 문서를 주고받는 데에 쓰입니다. TCP와 UDP를 사용하며, 80번 포트를 사용합니다.

HTTP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에 이루어지는 요청/응답(request/response) 프로토콜로, 예를 들면, 클라이언트인 웹 브라우저가 HTTP를 통하여 서버로부터 웹페이지나 그림 정보를 요청하면, 서버는 이 요청에 응답하여 필요한 정보를 해당 사용자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이 정보가 모니터와 같은 출력 장치를 통해 사용자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HTTP를 통해 전달되는 자료는 http:로 시작하는 URL(인터넷 주소)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https에 대한 기술입니다.

HTTPS(Hypertext Transfer Protocol over Secure Socket Layer, HTTP over TLS, HTTP over SSL, HTTP Secure)는 월드 와이드 웹 통신 프로토콜인 HTTP의 보안이 강화된 버전입니다. HTTPS는 통신의 인증과 암호화를 위해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 코퍼레이션이 개발했으며, 전자 상거래에서 널리 쓰입니다.
HTTPS는 소켓 통신에서 일반 텍스트를 이용하는 대신에, SSL이나 TLS 프로토콜을 통해 세션 데이터를 암호화하므로 데이터의 적절한 보호를 보장합니다.
보호의 수준은 웹 브라우저에서의 구현 정확도와 서버 소프트웨어, 지원하는 암호화 알고리즘에 달려있습니다. HTTPS를 사용하는 웹페이지의 URL은 'http://'대신 'https://'로 시작합니다.



한 마디로 보안이 적용되고 안되고의 차이에 따라 http와 https가 나뉘어지기 때문에 결제 및 인증 등과 같이 보안이 필요한 경우 https 프로토콜을 일반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는 블로그를 https로 바꾸면 되는데요. 티스토리를 활용하는 저희같은 유저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난감할 뿐입니다. 블로거들이 https사이트를 개인적인 지출을 통해 개설할 수도 없는 문제이구요. 티스토리 측에서 어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저희 유저들이 티스토리 측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해 주기를 부탁하는 것도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티스토리의 입장도 궁금하기 때문에 조만간 내용을 정리하여 티스토리 고객센터에 문의를 할 계획입니다. 당분간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지 지켜보도록 합시다. 혹시 다른 해결책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아이들 세뱃돈은 두둑히 받으셨고요? 잘 보관하지 않으면 줄줄 새나가는 세뱃돈. 아이들 세뱃돈을 현명하게 저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설 명절을 맞아 이벤트를 하고 있는 은행들을 모아봤어요.



신한은행, 세뱃돈 저축하고 2017년 황금닭을 내품에


신한은행이 1월 31일부터 2월 15일까지 ‘세뱃돈 저축하고 2017년 황금닭을 내품에’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이 이벤트는 아이행복적금, 장학적금, 청춘드림적금, 헬스플러스적금, 키즈플러스적금 등에 가입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순금닭 1돈, 인스탁스카메라,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적립식 상품에 5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거나 는 추가불입한 만 20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벤트 당첨자는 2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KB국민은행,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 설 맞이 이벤트


KB국민은행은 1월 16일부터 2월 17일까지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 설맞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세뱃돈 50만원(1명), 세뱃돈 5만원(20명), 세뱃돈 1만원(200명)과 뽀로로 피규어 세트(2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어요. 행사 대상자는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통장,적금,증여예금)' 중 한가지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이에요.





당첨자는 오는 2월 28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이벤트 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1월 16일부터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캐릭터인 '뽀롱뽀롱 뽀로로'가 디자인된 뽀로로 세뱃돈 봉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고 합니다.



하나금융, 복주머니 잡으러 하나머니GO!


하나금융그룹은 1월 31일까지 ‘복주머니 잡으러, 하나머니GO!’ 설날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인천공항,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 주요 교통 시설을 중심으로 1200여 곳에서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에 증강현실 서비스인 ‘하나머니GO’를 탑재해 이를 실행하면 회원의 휴대폰 화면에 다양한 쿠폰 아이콘이 자동으로 나타나고 이를 터치하면 하나머니나 제휴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또 KEB하나은행은 설맞이 특판 정기예금을 1조원 한도에서 판매합니다. 개인당 최저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적용금리는 1년 만기가 최고 연 1.7%, 1년 6개월 만기는 연 1.8%입니다.



KEB하나은행의 '꿈나무 적금'과 '(아이)사랑해 적금'도 관심을 가져볼만 한데요.
꿈나무 적금은 만 18세이하 어린이, 청소년 전용 적금으로 매월 50만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습니다. 기본금리는 1년 1.6%, 2년 1.7%, 3년 1.8%를 제공하며, 희망대학 입학시 축하금리 제공, 자녀의 입학·졸업·해외연수 자금 마련을 위한 중도해지시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혜택이 있습니다. 희망대학 입학 축하금리 연 2.0%와 추가거래 연 0.4%를 포함하면 1년제 최대 연 4.0%, 2년제 최대 연 4.1%, 3년제 최대 연 4.2%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롯데멤버스, 엘포인트가 세뱃돈을 드립니다


은행권 뿐만 아니라 롯데멤버스도 설맞이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1월 30일까지 엘포인트로 가족 및 친지 등에게 세뱃돈을 보내면 최대 5만점까지 포인트를 돌려주는 ‘엘포인트가 세뱃돈을 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추첨을 통해 1등 5명에게 엘포인트 5만점, 2등 2017명에게 2017점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설 명절을 맞아 진행되는 은행권의 다양한 이벤트를 살펴봤습니다. 세뱃돈은 잘못 관리하면 금세 써버리고 없어질 수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경제교육도 시키고 꾸준한 저축습관을 들이기 위해 은행들의 이벤트에 참석하고 경품 당첨을 기다리는 기쁨도 누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첫 단추를 잘 채워야 끝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단추 채우기가 완성되는 것처럼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딧는 새내기 사회인들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진로를 현명하게 선택하고 직장을 구해야 할텐데요. 직장을 구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연봉이겠죠. 그렇다면 선망의 대상이 되곤 하는 공기업의 초봉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기획재정부가 운영하는 알리오 사이트를 통해 공기업을 비롯해 기타 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기관들을 기초로 초봉의 정도를 살펴보겠습니다.



1위 한국과학기술원 초봉 4900만원


1위는 한국과학기술원으로 초봉이 49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은 지난 번에 포스팅한 연봉 1위부터 10위까지 공공기관 중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죠. 연봉은 9895만원으로 공시됐으며, 초봉 또한 높은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한국과학기술원은 보통 카이스트(KAIST)라고 부르는 기관으로, 고급 과학기술 인재의 양성과 국가적 중·장기 연구개발 및 국가 과학기술의 첨단화를 위해 설립된 이공계 대학기관입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두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국내 최고의 연구환경과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위 한국원자력연구원 초봉 4890만원


2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역시 지난번 연봉 1위부터 10위까지의 공기업 또는 기타 공공기관 중에 포함됐던 기관으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던 기관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봉은 9965만원으로 공시돼 있습니다. 초봉은 4890만원으로 공시돼 초봉 또한 높은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전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연구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표준형원전 기술 구축, 핵연료 국산화, 연구용원자로 국산화, 방사성동위원소 기술 선진화 등을 추진해 왔다고 합니다.



3위 한국산업은행 초봉 4670만원


3위는 한국산업은행이 차지했습니다. 금융업의 연봉이 높다고 알려진 대로 초봉 10위권 안에 드는 금융업이 세 곳이나 되는데요, 한국산업은행에 이어 중소기업은행이 5위, 한국수출입은행이 10위를 차지했네요.



한국산업은행은 한 때 신의 직장, 신도 부러워하는 직장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죠. 한국산업은행의 초봉은 4670만원이라고 합니다.
한국산업은행은 2015년 1월 산은금융지주, 한국정책금융공사와 통합하면서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본점은 서울 영등포구에 있으며, 조직은 10부문 6본부 6지역본부 54부(실)로, 국내에 81개 지점과 해외에 8개 지점 및 5개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4위는 한국연구재단으로 초봉은 4670만원입니다.
한국연구재단은 학문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일을 하는 준정부기관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에 속해 있어요. 지난 2009년 한국학술진흥재단을 중심으로 한국과학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 등 과학기술부 산하 3개 단체가 통합되면서 설립됐습니다.



5위는 중소기업은행입니다. 중소기업은행의 초봉은 4520만원으로 공시돼 있습니다.
중소기업은행은 1961년 7월 제정된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중소기업인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금융위원회 산하 국책 특수은행입니다. 명칭으로는 원래 명칭인 중소기업은행과 약칭인 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의 영문명을 앞에 더한 형태인 IBK기업은행이 혼용돼 사용되고 있습니다.



6위는 항공안전기술원입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인천에 위치해 있으며, 초봉은 4440만원으로 공시돼 있습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안전에 필요한 항공안전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는 항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항공안전 강화 및 항공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7위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입니다. 이 연구원도 연봉 10위 포스팅 시 소개됐던 기관으로 연봉이 9632만원이라고 하네요. 초봉 또한 높아서 4390만원이라고 합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충북 진천군에 위치해 있는 기관으로, 정보화, 정보통신 및 방송 산업의 발전, 통신 및 방송 규제체계의 선진화 연구 등의 업무를 통해 ‘정보통신 및 방송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8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초봉이 4380만원이라고 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송에 위치해 있으며, 보건산업 육성·발전과 보건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공공기관입니다.



9위는 한국장학재단으로 초봉이 4370만원입니다. 한국장학재단은 준정부기관으로서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 든든학자금, 저소득층 장학금, 멘토링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위는 한국수출입은행으로 이 기관도 연봉 10위 안에 랭크돼 있습니다. 연봉은 9542만원이며, 초봉은 4330만원이라고 하네요.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입, 해외투자 및 해외자원개발 등 대외 경제 협력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이상 1위부터 10위까지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초봉을 살펴봤는데요 잘 알고 있는 기관이 있는 반면 처음 접해본 기관도 있네요.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를 열심히 찾아보고 개척해서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으실 겁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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