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바로가기 클릭)이 올해 1900여명의 신입직원 및 청년인턴 등을 대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이렇게 많은 숫자를 선발하는 데는 정부권장정책 이행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상생고용지원을 지속 추진해 공공부문의 청년고용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공단 관계자는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이 2018년부터 본격화 되므로 1000명 이상 대규모의 채용이 향후 수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어요. 따라서 취업을 준비하는 분이시라면 공단의 채용 공고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2월, 6월, 9월 3회 신입 공고 

신입직원(행정·건강·요양직)의 채용공고는 종전에 2회로 진행하던 것을 2월중, 6월중, 9월중 총 3회에 걸쳐서 공고 할 예정이며, 청년인턴사원은 4월중에 공단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 등을 통해 각각 채용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공단의 초봉과 연봉을 알아보겠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봉은 2016년 예산 기준으로 6200만원입니다. 알리오에 공시하고 있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 공공기관 320여곳의 평균 연봉은 6400만원으로 공단은 공공기관 중 평균 정도의 연봉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평균 근속연수는 20년 정도 되는데 이는 일반 기업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사저널e가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에 게재된 반기 보고서를 기준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근속연수는 4.9년이었다고 지난 11월 보도한 바 있습니다. 통상 대기업도 10여년 근속을 이야기하곤 하는데 평균 20년 근속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보여집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평균 연봉 (단위 : 천원, 명, 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입사원 초봉 (단위 : 천원, 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초봉은 2016년 예산 기준으로 2800만원 정도 수준입니다. 2011년 기준으로 초봉이 2400만원 정도였으니 매년 약1000만원 정도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공단이 하는 일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취업을 하게 되거나 또는 취업을 하고 있다면 누구나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으실 겁니다. 공단은 이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관리운영하고, 4대 사회보험 징수 업무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4대 사회보험이란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을 뜻합니다.



공단 본사는 서울 마포에 있다가 지난해 3월 강원도 원주로 이전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건강보험의 양대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지난해 1월 원주로 이전하면서 원주시대를 개막했습니다. 



하지만 본사가 원주에 있어도 지역본부가 있어서 꼭 원주에서 근무하지는 않습니다. 지역본부는 ▲서울지역본부 ▲경인지역본부 ▲대전지역본부 ▲대구지역본부 ▲광주지역본부 ▲부산지역본부 등 6곳입니다.



또 공단은 일산병원도 운영하고 있으며, 산하에 연구기관인 건강보험정책연구원도 설립돼 있습니다.



공단 채용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담당 부서인 인력지원실(033-736-1525)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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