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차이나HSCEI


H지수(HSCEI)는 홍콩시장에 상장된 중국본토기업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주가지수입니다.


HSCEI지수는 TIGER차이나HSCEI ETF가 추종하는 기초지수입니다. H지수로 투자자분들에게는 ELS 의 기초자산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HSCEI는 홍콩에 상장된 중국본토관련 기업 종목으로 구성된 주가 지수입니다. 통상 H지수라고 불립니다. 50개의 구성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일종목의 비중한도는 10%입니다. 원화-홍콩달러의 환율변동이 성과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거래량은 2019년 3월 기준으로 3220

2018 무술년 새해가 밝은 지 10일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연금펀드 결산을 올리게 됐습니다. 결론적으로 10일 기준으로 16.84%의 수익률을 보여줘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투자원금 : 22,515,351원

▶ 누적 수익률 : 16.84%

▶ 평가손익 : 3,792,450원 플러스

▶ 총자산 : 26,307,964원

▶ 개설 : 2015년 12월 29일

▶ 투자기간 : 744일(2년 14일) 

▶ 투자내역 : 2015년 12월 29일(400만원 입금. 2015년도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해 입금)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적립식으로 441만원 입금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적립식으로 14,100,000만원 입금

▶ 향후계획 : 2018년 한 해 동안 400만원 + 알파 입금 계획. 




         





펀드 슈퍼마켓에서는 그림과 같이 연금저축계좌 자산추이를 보여주는데요 수익률과 투자원금 평가금액을 숫자뿐만 아니라 차트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년 동안 쭉 상승하는 그래프를 보게 되니 제대로 투자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합니다. 



연금저축은 개인이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제도입니다. 납입 기간은 5년이상이며,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액의 100%까지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  연간 1800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하며,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이자소득세가 부과되기는 하지만 중도 인출을 해도 기타소득세가 발생하지 않아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에 한해서는 자유롭게 인출이 가능합니다.



단, 1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해야 하며, 연금 수령 시에는 연금소득으로 1200만원까지 3.3~5.5%로 분리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중도해지하거나 연금 이외의 형태로 지급받는 경우에는 기타소득세 16.5%를 내야 합니다.



연금저축에는 여러 투자 형태가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펀드 형식의 투자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험이나 신탁은 기대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좀 위험하더라고 펀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이 높을 때가 있는 바면 낮을 때도 있기 때문에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면서 투자해야 합니다.



저의 투자 포트폴리오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3가지 펀드는 중국, 베트남, 유럽에 투자하는 펀드로 다음과 같습니다.


1위 : 피델리티 차이나 컨슈머 펀드 : 36.41%

2위 : 한국투자연금베트남증권펀드 : 31.23%

3위 : 슈로더유로연금증권펀드 : 15.53%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가 투자하고 있는 펀드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펀드 투자에 대한 결과는 본인이 지는 것이므로 투자시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된장 묵히듯 일히일비 하지 마시고 차후 수익률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투자의 제1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투자의 제2원칙은 제1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다. <워렌 버핏>



“은행 금리로는 만족을 못하겠어요. 은행 금리보다는 높으면서 안정적으로 돈을 굴릴 수 있는 상품 없나요?” 흔히 이런 질문에 채권형 펀드를 떠올리곤 합니다. 



채권형 펀드는 펀드 자산의 대부분을 국공채나 회사채를 비롯해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서 채권의 이자수익과 매매차익을 추구하는 펀드로서, 주로 증시가 하락세에 있거나 금융시장이 불안정할 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최대 강점은 투자위험이 매우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실제로 채권형 펀드에 투자해본 결과 ‘안정적’이라는 표현과는 달리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경험했습니다. 다음은 국공채펀드에 약 7개월간 투자한 결과입니다.



▼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펀드 2017년 2월 11일 현재 현황



▶ 투자원금 : 5,000,000원

▶ 평가금액 : 4,885,185원

▶ 평가손익 : -114,815원

▶ 수익률 : -2.30%

▶ 총보수 : 0.310%

▶ 개설 : 2016년 7월 26일

▶ 투자기간 : 201일(6개월 16일) 



보시는 바와 같이 약 7개월 간 국공채펀드에 투자한 결과 2.3%, 금액으로는 약 11만원의 손해를 입었습니다. 사실 1000만원을 500만원 두 개로 나눠 가입했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손해가 나자 500만원은 손해를 확정짓고 해지해버렸습니다. 12월 6일 손해금액이 156,739원이었습니다. 3%도 넘는 손해율이었습니다. 이처럼 손해를 봤다 하더라도 펀드이기 때문에 운용보수가 있어서 따박따박 떼가는 돈이 있습니다. 주식형 펀드에 비해 운용보수가 적긴 하지만 이 펀드도 연 0.310%를 떼가는군요. 이 계좌는 소량의 금액만 남기고 환매한 후 실험용으로 계속 가져가볼 생각입니다. 



이번 투자 실패에서 깨달은 것은 금리 인하 시에는 절대로 채권형 펀드에 투자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내리면 채권은 올라가고,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은 상승합니다. 즉 금리와 채권은 반비례입니다. 이것은 무조건 머리속에 넣어두시고 계셔야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엔 채권에 투자해선 안되고,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 채권에 투자하셔야 합니다. 재테크를 잘 하시는 분은 이미 채권형 펀드에서 돈을 빼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도 지금도 은행이나 증권회사에서 금쪽 같은 투자자의 돈을 안정적으로 굴리려면 채권에 투자하라고 권유합니다. 참 답답한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공부를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은행이나 증권회사 직원의 ‘먹잇감’이 되고 맙니다.



그나마 금리 하락기에서 단기채펀드는 선방을 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투자한 한국투자e단기채펀드는 약 1년 운용 결과 1.1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를 경우 만기가 긴 장기채보다 단기채의 손실이 더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험용 계좌이기 때문에 소량 들어가 있습니다. 이 계좌도 실험용으로 계속 가져가 볼 생각입니다.



▼ 한국투자e단기채펀드 2017년 2월 11일 현재 현황



지난 1월 국제금융센터에서 발표한 ‘2017년 세계증시 6대 변수 및 전망’에 따르면 BoA, Citi, GS, JPM, MS 등 IB(투자은행)는 국채에 대해 축소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이와는 달리 주식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아래의 표는 IB의 주요자산별 투자의견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주요 IB의 자산별 투자의견 (자료 국제금융센터)



채권(bond)이란 기업이나 금융회사,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사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빌리면서 그 돈을 빌렸다고 발행해주는 증서에요. 흔히 쉽게 말해 일종의 차용증이라고 하죠. 


채권은 보통 이자가 얼마고 언제 지급하며, 원금을 상환하는 날짜는 언제인지가 확정돼 있어요. 이자율(금리)은 대체로 만기가 짧을수록, 채권을 발행해 돈을 빌리려는 기업들의 신용도가 높을수록 낮게 책정돼요. 돈을 빌려주는 쪽에서 보면 떼일 우려가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지요.


채권의 종류는 원금 상환기간을 기준으로 하면 ▲단기채(만기 1년 이하) △중기채(만기 2~5년) ▲장기채(만기 5년 이상)로 구분해요. 발행주체에 따라서는 ▲국채(중앙정부가 발행) ▲지방채(지방자치단체가 발행) ▲특수채(한국전력 같은 공기업이 발행) ▲회사채(일반 기업이 발행) ▲금융채(금융회사가 발행) 등으로 나뉘어요. 이 가운데 지방채와 특수채를 합쳐 공채라고 일컬어요. 따라서 국공채라고 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에요. 


국채는 정부의 지출이 세수(조세 수입)를 초과하는 경우 발행돼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행되고 있는 국채에는 국고채권(나라의 금고를 채우기 위한 채권), 재정증권(정부가 일시적으로 부족한 국고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 국민주택채권(국민주택 건설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 물가연동국고채(금리가 물가 변동에 따라 바뀌는 국채) 등 크게 네 종류가 있어요. 원화 환율 안정 자금 마련을 위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도 국채에요.



이번 포스팅은 저의 채권형 펀드 투자 실패기를 통해 여러분은 저와 같은 어리석은 투자를 경험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록해 보았습니다.  올해 미국의 금리가 세 차례 인상을 예고하면서 우리나라도 금리가 상승할 여지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꼭 기억하십시오. 금리와 채권형 펀드는 반대라는 것을요. 통상 금리 상승기에 있을 때에는 채권 투자를 줄이고 주식을 늘리라고 투자서적에는 나와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박스권 장세도 다른 변화를 맞을 수 있을까요?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른 것이므로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펀드도 직접 해보면서 경험하면 쏙쏙 들어옵니다.



드디어 1년짜리 정기예금 만기가 도래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정기예금 만기라는 생각에 설레는 날을 보냈네요. 1년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는데, 정기예금 찾는 것만은 시간이 왜 이리 더디 가는지······



처음 개설할 시 좀 헤맸던 것이 신협의 경우 통장 개설이 좀 까다롭더라구요. A 신협의 경우 금리가 높았지만 거주지가 일치해야 통장 개설이 된다고 해서 아쉽게도 통장을 개설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B 신협은 조합원이기만 하면 정기예탁금 개설이 가능하다고 해서 직장이 속해 있는 곳에서 C신협 통장을 개설한 후 B 신협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B 신협은 구로동에 위치한 남구로신협이었습니다. 신협은 시중 은행과 사용하는 용어도 다소 차이가 있는데 정기예금을 정기예탁금이라고 하더라구요.



# 인터넷 개설 정기예탁금, 일요일 만기해지 가능


근데 만기일이 5일 일요일이라 예금을 찾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인터넷으로 개설한 예금의 경우 해지가 가능하더군요. 저의 경우 신협에서 개설한 정기예탁금이었기 때문에 다른 시중 은행들까지는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추측컨데 신협이 가능하다면 다른 은행들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은행에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만기해지한 예탁금을 CMA 계좌에 넣어둬야 하는데 오랫동안 이체 실적이 없어 불가능하다고 나오더군요. 이것도 알고 있었다면 미리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해놨어야 하는데요. 앞으로 예금할 시 참조해야 되겠습니다.





▼ 1년 신협 정기예탁금 만기해지


▶ 투자원금 : 15,000,000

▶ 총이자 : 348,000원(정기예탁금 1년 이율 2.32%)

▶ 세금 : 저율과세 1.4%, 4,870원

▶ 실지급총액 : 15,343,130(343,130=총이자-세금)

▶ 세후 수익률 : 2.29%

▶ 개설 : 2016년 2월 5일

▶ 투자기간 : 1년

▶ 투자평가 : 저율과세가 아니라 일반과세로 예금했다면 세금이 53,592원 나왔을텐데 저율과세로 4,870원만 세금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약 5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의 가까운 은행이 아니라 수고스럽더라도 이율이 높은 곳을 찾아 신협 통장을 개설하고 예금을 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었습니다.

▶ 향후계획 : 이번에 만기해지한 1500만원과 CMA의 2000만원을 합쳐 3500만원에 대한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일단 안전하게 예금과 적금을 위주로 해 구성하되 금리인상이 예정돼 있으므로 분산하여 투자할 예정입니다. 우선적으로 3000만원에 대한 저율과세인 신협 또는 농수협, 새마을금고를 활용하겠습니다. 



# 예금·적금 시 절세상품 최우선으로


예금이나 적금 또는 주식의 배당금에는 소득세(14%)와 주민세(1.4%)를 합해 총 15.4%의 세금이 붙습니다. 하지만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농·수협 지역조합의 예탁금은 저율과세로 농어촌특별세 1.4%만 내면 됩니다.



이와 같은 혜택은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농·수협 지역조합 3개 금융회사를 합해 1인당 3000만 원까지 적용됩니다. 가입대상은 만 20세 이상 조합원이어야 하는데요,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출자금을 내셔야 해요. 출자금은 상품이 만기가 되면 돌려받을 수 있고, 출자금에 대해 지급되는 배당소득은 1인당 1000만 원까지 비과세혜택이 주어집니다. 제가 가입했던 성동신협은 출자금 최소 금액으로 5만원을 입금하라고 하더군요. 



신협이나 농수협 및 새마을금고에 예치한 금액도 원금과 이자를 합해 5000만원까지는 예금자보호가 되므로 안심하고 예치하셔도 돼요.

앞으로 적금이나 예금을 가입하실 때에는 금리를 비교하면서 저율과세 혜택이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활용하시는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포스트>

예금, 적금 금리 더 받기 노하우



모네타를 활용해 정기예금 최고금리를 검색한 결과 5일 기준 동인천신협의 1년 정기예탁금이 2.30%로 가장 높은 것으로 검색됐습니다. 1000만원을 1년 정기예탁금으로 예금할 경우 절세혜택을 받으면 세후 10,226,780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남구로신협은 6일부터 1년 정기예탁금 금리가 2.27%라고 문자가 왔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인을 이용해 정기예금 최고금리를 검색해보니 공평저축은행으로 나오네요. 비대면 정기예금의 경우 금리가 2.34%라고 검색됩니다. 오히려 동인천 신협보다 금리가 높은 것으로 나오지만 1000만원을 정기예금으로 예치했을 경우 세후 10,199,766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협보다 낮게 나온 이유는 세금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절세상품을 활용하시고 추가로 예금하실 경우 공평저축은행을 활용하시는 것이 지혜로운 저축이 되겠습니다.



정기예금 유지하는 노하우


-목돈을 한 곳에, 한 번에 넣지 않아요.

아마도 한 번 쯤 경험하셨을 거에요. 목돈을 정기예금에 넣어놨는데 갑자기 쓸 일이 생겼다거나 특별히 쓸 일도 없는데 유지하는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요. 그렇기 때문에 1000만원을 예금하더라도 500만원 2개, 또는 300백만원 2개와 400만원 1개 이런 식으로 금액을 분산해서 예금한다면 긴급한 상황에서 일부만 해약해 활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금액 뿐만 아니라 시기적으로도 분산하는 방법도 있어요. 1000만원을 1월에 넣기보다는 500만원을 1월에 또 다른 500만원은 2월이나 3월에 예금하는 것이죠. 그러면 자주 만기가 돌아와 돈을 찾는 기쁨이 있어요. 하지만 시기까지 분산했을 때는 목돈을 한꺼번에 쥘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요.


-소비보다는 노후를 생각하세요

요즘 젊으신 분들은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저는 자동차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젊은 분들은 월세를 산다 하더라도 좋은 자동차를 타야 한다는 주의더군요. 물론 지금을 즐기자는 가치관을 가지신 분들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젊을 때 노후대비를 제대로 해 놓지 않으면 100세 시대는 재앙이 되고 말 거에요. 미래를 위해서 지금은 저축을 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중요해요.



블로그를 1월 8일 시작한 후 경황이 없어 이제야 연금저축펀드를 결산합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one day one posting’을 실천하는 일이 생각보다 매우 어렵더군요. 최근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야근을 하다 보니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나면 수면시간이 5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블로그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 블로그가 10년 후에는 저의 투자를 복기하면서 또 새로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2016년 연금저축펀드를 총평하자면 수익률로만 따지자면 예금이자보다 조금 높은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것까지 고려한다면 현명한 투자였다고 자평합니다. 연말정산 시 세금을 토해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연금저축 때문에 오히려 세금을 더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 2017년 2월 4일 현재 현황



▶ 투자원금 : 8,410,000원

▶ 누적 수익률 : 2.97%

▶ 평가손익 : 249,566원 이득

▶ 총자산 : 8,664.917원

▶ 개설 : 2015년 12월 29일

▶ 투자기간 : 404일(1년 1개월 9일) 

▶ 투자내역 : 2015년 12월 29일(400만원 입금. 2016년도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해 입금)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적립식으로 441만원 입금

▶ 향후계획 : 2017년 한 해 동안 400만원 + 알파 입금 계획. 

                  자유적립식으로 추가불입하되 마이너스펀드이면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펀드에 더 높은 비율을 입금



# 연금저축펀드 내 상위 3위 펀드는?


1위 : JP모간러시아펀드 18.62%

JP모간러시아펀드의 특징은 유가 민감도가 매우 높으며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유가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됐다는 판단 하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투자를 했던 것이 좋은 수익률을 보여줬습니다.



2위 : 슈로더유로연금펀드 7.52%

슈로더유로연금펀드는 주로 유럽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갑자기 브렉시트가 터져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장기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계속 지켜본 결과 플러스를 회복했습니다.



3위 : 피델리티차이나컨슈머펀드 5.88%

피델리티차이나컨슈머펀드는 재간접펀드로 중국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중국은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투자할 계획입니다.





연금저축펀드 계좌의 특징은 10개의 펀드로 구성돼 있으며, MMF와 국공채펀드 및 단기채펀드를 제외하곤 모두 해외펀드입니다. 주된 포트폴리오를 해외펀드로 하는 이유는 비과세 혜택 때문입니다. 



연금저축펀드 계좌 내에서는 자유롭게 펀드를 해지하고 매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투자가 경직되지 않고 신축성 있게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외펀드의 경우 국내 주식형펀드와 달리 해외주식에 투자할 때 발생하는 매매 평가차익에 대해 15.4%가 과세되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펀드인 만큼 손해도 날 수 있기 때문에 관리하는데 신경을 써야 합니다. 



PS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므로 신중하고 지혜롭게 결정하시고 행동에 옮기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벌써 1월 한 달도 지나가고 2월이 시작됐습니다. 2월 또한 다른 날보다 날짜 수가 적은 만큼 이 또한 금방 지나가 버리겠지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간의 감각이 배로 빨라진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시간의 소중함이 더욱 더 간절한 이 때, 기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시간은 흘러가고, 저는 어차피 늙고, ‘착하고, 고상하게(?)’ 늙고 싶은 마음입니다. 착한 일을 하게 되면 그것들이 모여 저의 나이든 얼굴과 행동에도 기품이 묻어 날 수 있을까요?



어제 1월 31일 회사에 연말정산 자료를 제출하면서 기부금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난 한 해 많은 기부를 하셨나요? 





개인적으로 84만원을 기부했더군요. 2015년도에는 얼마를 기부했는지 찾아보니 100만원을 기부했더군요. 그 전에도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긴 했습니다. 아마도 회사를 다니고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꾸준히 기부하는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적은 금액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많은 금액이기도 하지요. 제가 올해로 현재 직장에 근무한 지 20년이 되기 때문에 아마도 총 기부금액은 1000만 원이 훌쩍 넘을 것 같습니다.



작은 날갯짓이 선한 영향 주길


제가 이렇게 보잘 것 없는 기부금액을 공개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는 저의 작은 ‘날갯짓’일 수 있으나 여러 블로거분들과 함께 동행해 사회에 좋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는 바람 때문입니다. 



둘째는 저와의 약속입니다. 저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기보다는 어렵게 사는 분들을 잊지 않으면서 수입이 있는 한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함으로써 처음으로 100불이라는 수입을 거머쥐게 되는 날, 저는 그것의 기부 용처를 밝히고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와의 약속 지킬 것


연예인들이나 기업인들의 경우 몇 억 씩 턱턱 내놓으시기도 하지요. 물론 마케팅적인 요소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이 또한 정말 대단하다고 칭송하고 싶습니다. 내 손 안에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실상 1억, 2억은 커녕 단돈 1000만 원도 내놓기가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예인이나 기업인들의 선행에 대해서 조차 폄하해버리는 비뚤어진 마음도 있더라구요.



혹여 이 글을 보면서 ‘금액도 얼마 되지 않으면서 잘난 척 한다’라든지 ‘기부는 몰래 하는 것이지 뭘 대놓고 해’라고 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겁이 나기도 하지만 이곳이 익명성이 보장되는 곳이기도 하고, 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마음의 발로였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저의 자식에게도 정말로 보잘것없는 금액이지만 매월 1000원 씩 자동이체로 모 단체에 기부금을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의 자식이 직접 내는 것은 아니고 외할머니가 기부 통장을 개설하시고 대납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매월 1000원, 매년 1만2000원. 정말 보잘것없는 금액이지만 기부를 실천하라는 정신을 이어주기에는 가치가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두 아들이 나중에 장성하여서 경제적으로 자립했을 때에는 자발적으로 더 큰 금액을 납부하면서 기부하는 삶을 살라는 뜻이지요.



주변을 돌아보면 정말 대단한 기부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구두닦이를 하면서 1억 기부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분도 계시고, 이 분의 영향을 받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는 MBC FM DJ 김혜영 씨, 그리고 수많은 기부로 유명한 션과 정혜영 부부.

이런 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아직은 따듯하다고 생각됩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월 25일 100도를 넘었다고 합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채워질 때마다 수은주가 1도 씩 올라가는 형식이라고 합니다. 저의 2017년 사랑의 온도탑은 100만원이 목표입니다. 제 사랑의 온도탑도 100도가 될 수 있도록 올해 한 해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나눔을 실천한다고 해서 나의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넘치는 것으로 나누는 것 또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부족한 부분이 선행을 실천함으로써 더 채워집니다. 2월 달의 시작은 착한 생각으로 시작돼 ‘행복 바이러스’가 퍼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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