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 ‘100세 시대’라는 말이 상용화 되면서 노후에 대한 관심과 불안이 크게 증대되고, 이에 따라 노후에 대한 걱정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 금융감독원이 국민들의 노후준비에 꼭 필요한 금융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오늘 9일부터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의 홈페이지 주소는 <http://advisor.fss.or.kr>로 궁금하시면 ‘바로가기 클릭’을 눌러주세요. 저도 직접 저의 노후를 진단해봤는데 놀랄만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진단 결과 노후대비가 너무 안돼 있더라구요. 지금부터 더욱 부지런히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저의 노후결과 진단은 뒤에서 살펴보도록 하고, 일단 정부에서 출시한 ‘연금저축 어드바이저’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해요.
# 노후자금 계산부터 상담까지 원스톱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는 금융소비자가 출생년월과 퇴직년월에 대한 기본정보와 연금수령정보를 입력하면 부족한 노후자금과 필요한 추가납입액을 확인할 수 있어요.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네요.
또 소비자는 필요노후자금 산정 시 향후 노후생활비, 물가상승률, 기대수익률 등의 산출변수를 본인사정에 맞게 조정해 산정이 가능하고,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등 연금자산 외에 부동산, 현금 등 연금외 자산의 추가입력도 가능해 필요한 노후자금액 보정도 가능합니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특징
▶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도 이용 가능하며, 간단한 연금정보만 입력하면 부족한 노후자금 규모 등 재무진단 가능
▶ 금융회사에서 판매중인 모든 연금저축상품 가운데 본인의 투자성향 등을 고려한 최적상품 선별 가능
▶ 금감원이 제공중인 금융자문서비스와 연계, 전문가와 개별 재무상담 가능
# 연금저축 정보가 ‘한눈에’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는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을 진단해 개인성향에 적합한 연금저축상품 유형과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소비자는 재무진단결과와 연금저축 상품정보를 가지고 금감원의 금융전문가로부터 무료로 보다 자세한 재무상담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금감원의 금융전문가는 재무상담 경력 5년 이상이며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등 자격증 소지자들로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금감원은 2015년 4월 20일부터 노후준비, 부채관리 등 소비자의 안정적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금융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연금저축상품을 가입하거나 운용할 때 꼭 알아야 하는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도해지 시 손실 등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과 연금저축 적립‧해지‧수령시 절세 노하우 등 관련 정보를 종합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 맞춤형 서비스 비회원으로도 가능
지금까지 새로 론칭한 연금저축 어드바이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그럼 제가 실제로 이 서비스를 활용해 노후 진단을 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가장 첫 번째 관문은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사이트에 접속하는 일이겠죠? 사이트 주소는 <http://advisor.fss.or.kr> (바로가기 클릭) 입니다. 그럼 메인화면의 <연금저축 설계 시작하기>를 클릭해 보겠습니다. <전문가에게 상담받기>나 <유용한 연금저축 정보 보기>를 원하신다면 해당 콘텐츠를 클릭하시면 되겠죠.
이제 연금저축 설계를 시작합니다. 출생년월, 퇴직년월 및 연금 수령정보를 입력합니다. 연금 수령정보는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업로드(자동입력) 하거나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국민연금 수령액을 직접 입력했습니다.
간단하게 정보를 입력하고 나니 부족한 연금자산 금액과 필요한 추가납입 금액 정보를 안내해줍니다. 저의 경우 연금자산이 무려 3억7000만원, 월 102만원이 부족하다고 진단됐습니다. 부족한 연금자산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현재부터 퇴직 전까지 매월 무려 206만원을 연금저축에 추가납입해야 한다고 조언해줍니다. 참 난감한 상황네요······.
부족금액 산정 시 사용된 물가상승률 등 변수를 변경하거나 연금 이외의 자산(예금‧적금, 부동산 등)을 추가해 결과를 다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국민연금 외에 예금이나 적금, 연금저축펀드, 부동산, 퇴직연금이 있는데 이것을 빼놓고 계산해서 이렇게 참담한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만, 그래서 연금외 자산 추가하기를 누르고 임의의 금액을 입력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추가한 자산에 대해 소비자의 투자성향을 입력할 수 있고, 입력한 후에는 이에 적합한 연금저축 상품유형 순위와 판매 중인 상품정보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품정보 하단에 있는 ‘재무상담 받기’를 클릭하면 금융감독원에서 운영 중인 ‘금융자문서비스’로 연결되며,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진단결과 및 상품추천 결과에 대해 온라인 상담을 받거나 전화‧대면 상담예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자문서비스란?
금융감독원이 서민들의 안정적 금융생활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전문가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특히 빚을 지고 있는 서민의 부채관리, 소득과 지출관리, 은퇴 및 노후준비 등 재무상담을 직접 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금융자문서비스 전화상담은 국번없이 1332를 누르고 7번 금융자문서비스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 > 저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의 미래 유망산업은? “4차 산업혁명에 투자” (0) | 2017.02.11 |
---|---|
2017 목표수익률 5%, ELS・ELT 선호 (0) | 2017.02.10 |
“부동산 45억 있어야 진짜 부자” (0) | 2017.02.08 |
연말정산 이것만은 확인하자 ‘유의사항 10가지’ (0) | 2017.01.31 |
‘클릭! 나의 놓친 연말정산’에서 월세 추가공제 받으세요 (0) | 2017.01.30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