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탓에 한결 가뿐한 한 주를 보냈던 것 같은데요. 갑자기 한파가 몰려와서 적응하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이렇게 갑자기 추워질 땐 가벼운 옷들을 더 챙겨입으시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저는 지난 주말 몸살기운이 있었지만 잘 극복했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신흥시장의 리스크를 비교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웃님들은 세계시장 중에서 어디에 투자하고 계신가요?

 

 

저는 가까운 중국, 인도, 베트남, 멀리는 유럽, 미국 심지어 중동, 아프리카까지 투자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투자하는 것은 아니고요 펀드를 통해서 투자하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 대한 동향도 게을리할 수 없는데요. 펀드 이야기가 나오니 여러 가지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들이 많이 떠오르네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나가기로 할게요.

 

 

이렇게 이야기를 벌려놓고 보니 제가 마치 큰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답니다. 모두 아주 소액들이에요ㅜㅜ. 얼마를 투자했는지 밝히기는 어렵고 어떤 나라에 투자해서 수익은 얼마나 났는지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공유하도록 할게요.

 

 



제가 오늘 포스팅하는 내용은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펀더멘탈・금융・대응능력으로 살펴본 신흥시장 국가리스크 비교분석’이라는 보고서에서 나온 내용들을 발췌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아무래도 국가리스크가 적은 곳이 증시도 안정적인 형태를 보이지 않을까 추측되기 때문입니다.

 

 

작년 12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0.50%∼0.75%로 0.25%포인트 올리면서 글로벌 자금흐름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새해 들어 중국은 실물경기 둔화 및 금융시장 불안, 국제유가 급락, 브라질 정정불안 등 대외환경 불안이 심화되면서 신흥국의 리스크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와 2011년 유로존 재정위기에 이어 신흥국의 부채 위기가 새로운 불안요소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IMF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서 자금유출과 경제적인 충격으로 인한 신흥국 위기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는데요.

 

 

국가리스크 비교분석 보고서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 31개국을 대상으로 대표성이 높고 데이터 획득이 용이한 16개 지표(경제 5개, 정치・사회 1개, 금융 5개, 대응능력 5개)를 선택해 펀더멘탈 리스크, 금융리스크 및 대응능력을 분석해 국가리스크를 측정한 후 5단계의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약세로 중동・아프리카 및 중남미 국가들의 리스크가 높은 반면 동유럽과 아시아 국가는 리스크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펀더멘탈 리스크 측정 결과, 우크라이나의 리스크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금융 리스크 측정 결과,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베네수엘라의 리스크가 가장 높게 평가 됐으며, 우크라이나도 국가 리스크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응능력을 평가한 결과, 이집트의 대응능력이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됐으며,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 원자재 수출국가의 대응능력이 낮게 평가 됐다고 하네요.

 

 

 

저는 중동・아프리카 펀드를 소량 가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신흥국에 대한 위험이 가시화되면서 차익을 실현해야 할지 좀 더 가지고 가야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아마도 이웃님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중국증시나 인도증시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최근 경기둔화가 진행되고 주식시장 및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중국의 경우 기업부채 및 단기외채의 급증으로 인해 금융리스크가 높지만 외환보유고 등 대응능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전체적인 국가 리스크는 보통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인도, 필리핀 등의 아시아 국가는 종합적인 국가 리스크가 낮은 국가로 평가됐습니다.

 

 

또 체코, 폴란드, 헝가리 등의 동유럽 국가도 리스크가 낮은 국가로 평가됐으니 참조하세요.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신흥국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어서 해외진출 결정에 신중한 접근이 요망된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국가리스크가 개선되고 있는 동유럽과 인도 등에 대한 다양한 투자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단 이상의 분석이 2015년 말 기준이므로 올 들어 나타난 금융시장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는 점도 있으니 참조하셔야 합니다.

 

 

또 다른 참고할 만한 자료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는데요. 다음 그림은 국제금융센터가 Thomson Reuters의 자료를 분석한 그래프입니다. Thomson Reuters는 2016년 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에서 2017년도 주요국의 주가상승률을 전망했어요. 인도증시는 11% 인상, 중국증시은 12% 인상을 예측했네요.

 

 

저의 경우 중국과 인도는 올해도 계속 투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투자에 대한 결과는 여러분들의 몫이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저금리, 저성장의 기조 속에서 코스피가 계속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지지부진한 상황에 있기 때문에 신흥국에서 또 다른 기회를 찾으면서 이들 국가에 대한 투자가 이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이렇게 세계시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세계시장에 어떻게 투자할 계획이신가요? 저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서 저의 자산에도 조금의 조정을 할 예정인데요. 그래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투자를 계속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혜롭게 투자하셔서 성투하는 한 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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