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루를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전 제 하루를 ‘전쟁’이라고 표현합니다. 고1, 중2 두 자녀를 둔 저로선 육아, 직장, 가정이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 속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생활하다보면 전쟁과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게 되곤 하죠. 



아마 여러분들도 나름대로의 이유로 인해 전쟁과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봅니다. 이처럼 고단한 몸을 이끌고 일을 하러 가고 몸도 마음도 완전히 소진한 뒤 집으로 돌아오는 힘든 하루지만 연말이 돼 한 해를 되돌아봤을 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평범한 일상만 살아온 것입니다. 이 때 필요한 처방이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로 사고하라’는 이 메시지는 <(내 몸값을 100배로 올리는) 퍼스널 브랜드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제목의 책에서 전달하는 메시지 중의 하나입니다. 저자는 이태화 씨로 현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분이더군요.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한 초보 블로거로서 좀 더 좋은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책을 읽고 있는 와중에 잠자고 있는 저의 내면에 울림을 주는 내용이 있어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프로젝트로 사고하라’는 삶은 ▲목표와 목적이 있고 ▲결과가 유일(unique)하며 ▲명확한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업무를 돌이켜보고 일상 업무만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1년을 되돌아봤을 때 프로젝트라고 할 만한 일들을 창출하고 해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이력서 양식을 하나 구해서 작성해 보면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력서에 어떤 내용을 채울 수 있나요? 만약 자신이 수행한 활동과 이를 통해 얻은 성과를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지금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만 애써 기록하고 있다면 반성을 해야 합니다. 저 또한 뜨끔하게 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성과를 제시하지 못할 때 바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몇가지 프로젝트 사례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 사례 속에는 24시간이라는 똑같은 시간을 갖고 있지만 열정을 다해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서 저 또한 자극을 받게 됐습니다. 



프로젝트 사례 ① 유튜브로 100명의 CEO 공부하기



저자는 이 책을 발간한 당시인 2015년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바로 한 해 동안 유튜브에서 100명의 CEO 영상을 찾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와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배우며 그 내용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유튜브에는 수많은 CEO 인터뷰, 다큐멘터리 영상이 들어있습니다. 검색만 해보면 훌륭한 CEO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들을 통해 인생 이야기와 비즈니스 전략을 배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사례를 보면서 이런 열정을 갖고 삶을 대하는 분은 뭐를 하더라도 해낼 것 같아서 인터넷 서점을 통해 저자의 이름을 검색해보니 현재는 벤처기업가로 변신해 있더군요. 지난해에 블로그와 관련된 책자도 집필하셨고요. 참 에너제틱한 인생을 사시는 분인 것 같습니다. 

이 분의 블로그 이름은 ‘스페럴리스트의 인생공부’라고 하는군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직접 방문해서 어떤 식으로 운영하시는지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블로그 주소는 ‘http://speralist.blog.me(바로가기 클릭)’입니다.


 

프로젝트 사례 ② 100명의 열정을 담는 에너지 인터뷰



저자는 자신의 프로젝트 외에 다른 사람이 실천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했는데요. ‘에너지 아티스트’라는 분이 100명의 특별한 에너지를 지닌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이 프로젝트 이름을 ‘에너지 인터뷰’라고 짓고 실행에 옮긴 사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분의 블로그를 방문해보니 현재 95명의 인터뷰를 하셨더군요. 이 분도 역시 칼럼니트스, 컨설팅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계시네요.

이 분의 블로그는 ‘딜리버링 에너지(Delivering Energy)’로 주소는 ‘http://moozijoa.blog.me(바로가기 클릭)’입니다.

 


저자는 프로젝트의 종류는 다양하며, 반드시 업무와 연결될 필요는 없다고 하면서 프로젝트를 꼭 블로그에 담을 것을 권했습니다. 즉 그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기라는 것이죠. 저도 이 부분에 강하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더 부지런해졌고, 더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저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기록하는 삶, 이 또한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고민하고 꾸준히 실행하는 것을 바탕으로 매일의 노력이 반영돼야만 이룰 수 있는 것이더군요.



저자는 블로그를 하게 되면 ▲프로젝트를 공개해 목표달성에 대한 집념과 책임감이 생기며 ▲스스로의 지속적인 점검 및 타인의 피드백이 가능하고 ▲퍼스널 브랜드를 만드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태화 씨가 제안하는 프로젝트의 예

본인의 관심사와 능력에 맞는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완성하면 삶은 다양한 경험과 감동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어요.

▶ 전공분야 책을 100권 읽고 요약집 만들기

▶ 자기계발서 100권 읽고 서평 작성하기

▶ 재테크로 1000만원 만들기

▶ 100명의 멘토 만나기

▶ 1년간 해외 거주 생활기 작성하기

▶ 전국 자전거 여행하기

▶ 원룸 인터리어 바꾸기

▶ 지역별 특색 있는 개인 카페 발굴하기


씬씨어정이 제안하는 프로젝트 예

▶ 블로거라면 1일 1포스팅 100일간 실천하기 

▶ 신문보기 100일 프로젝트

▶ 매일 1만원 저축해서 100만원 만들기

▶ 재테크 책 100권 읽고 요약하기

▶ 요리 100가지 도전해보기

▶ 매일 만보 걷기 100일간 실천하기



프로젝트에 100권, 100일, 100개 등이 많은 이유는 이런 프로젝트를 매일 실천한다고 봤을 때 보통 3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인데요. 통상 어떤 일을 하든지 3개월이 고비라는 말을 많이들 합니다. 3개월 동안 꾸준히 어떤 일을 할 수 있다면 이 일이 습관으로 자리잡는데 유리한 포지션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삶이 어려워보이면서도 자신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당장 프로젝트를 실천해야겠습니다. 우선 이 블로그를 내실 있게 키우기 위해 ‘1일 1포스팅 100일간 실천하기 프로젝트’를 시행해 볼 계획입니다. 오늘이 바로 그 첫 날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100일간 덧글을 통해 저의 프로젝트 실천 여부를 스스로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건조한 삶에 프로젝트를 처방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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